추석 연휴 기간 동안 스타트업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인터뷰 5개를 선정했습니다.
"창업의 시련? 폭풍처럼 즐기며 버텼다 ”
VIKI의 성공신화, 문지원 창업가를 만나다.
“ 처음부터 창업을 마음먹고 미국 유학을 떠났어요. 학교에 들어가서 미국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최소한의 생존 기술을 익히면서 사업 계획서도 구상한 거죠. 그 기획서가 인정받아서 졸업식과 동시에 실리콘 밸리로 가서 법인을 세우고 초기 창업 자금도 마련할 수 있었어요. ”0
“세계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15위”
Zappos.com 토니 셰이
"비밀스럽게 일을 진행하지 마십시오. 경쟁자들에 대해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는 물건 공급자들과 가능한 많은 정보를 공유해야한다고 믿습니다.” 여기에는 판매, 재고, 수익에 관한 보고서들이 포함됩니다. “1,200쌍의 눈이 우리 사업을 지켜보며 성장시키고자 노력하도록 하면 좋은 일이 생겨납니다.” 또한 “우리는 경쟁사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별로 걱정하지 않습니다. 우리 고객들에게 집중하는데 방해가 되니까요.”
"사회적가치 고민없이 스타트업 없다"
정지훈 교수 인터뷰
정 교수는 ‘융합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 말을 꺼내니, 정 교수는 겸손하게도 융합전파가나 융합전도가라는 말이 더 적합할 것이라 한다. 융합이라는 것 자체로 전문기술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가 생각하는 융합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된다. ‘해석(interpretation)’과 ‘촉진(facilitation)’으로, 다른 분야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사회 문제를 파악해 내는 해석능력이 전자에 해당하고 그에 따른 전략을 위해 자원의 적재적소의 배치를 하는 디렉팅의 역할(야구 경기의 야구 감독처럼)이 후자라 할 수 있다. 또 그것이 사람들이 잘 받아들일 수 있게 미디어의 역할도 해주는 것까지 정 교수가 말하는 융합이다.
‘시니어 창업’의 좋은 성공 스토리
조은시스템 김승남 CEO
21년 간의 직업군인으로서의 생활을 마치고 충북은행 안전관리실장, 조사부장을 거쳐 충북생명, BYC생명에서 이사와 상무이사를 역임한 후, 보통 사람이라면 은퇴를 생각했을 50대 중반에 창업을 결심한 사람이 있다. 좋은 미래를 꿈꾸는 2040 세대들에게 드리는 사랑의 메시지 – 좋은 성공 – 의 저자이자 IT 기반 보안 업체인 ‘조은시스템’의 창업자, 김승남 회장(71)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창업자는 삶의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
임원기 기자가 말하는 스타트업
“성공을 위한 외부적인 조건들은 당연합니다. 인력, 풍부한 자금, 훌륭한 멘토…. 하지만 이런 것을 모두 갖췄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말이 ‘나는 운이 좋았다’에요. 맞는 말이죠. 노력하는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실패를 하고 좌절하는 사람과,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시 일어나는 사람들은 남의 시선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켜나가는 사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