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울랄라랩(대표 강학주)'이 4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울랄라랩은 팁스(TIPS) 지원 대상으로 2016년 11월 선정되었고, 팁스 운용사인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와 코사인인베스트먼트로부터 4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울랄라랩은 추가로 팁스로부터 '기술 개발 자금' 명목으로 5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2011년 '이투커뮤니케이션즈'라는 이름으로 창업한 이 회사는 지난 2월 코이스라시드파트너스(KOISRA Seed Partners)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해 시드 투자(비공개)를 받은 바 있으며, 2016년 4월에는 법인명을 '울랄라랩'으로 변경했다.
'울랄라랩'은 최근 '윔팩토리(WimFactory)'라는 이름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과 반려동물의 생체반응을 모니터링하는 '윔펫(WimPet)' 등 사물 인터넷 기기를 개발했다. '윔팩토리'는 '위콘(Wicon)'이란 이름의 센서 모듈을 기존의 공장 설비에 부착하고 여러 종류의 센서들을 부착해 얻어지는 정보를 클라우드 서버에서 수합, 분석해 스마트폰과 데스크톱 컴퓨터 등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다.
'울랄라랩'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제품의 양산과 마케팅, 기술 고도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