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인피닛블록(대표이사 정구태)이 디지털자산에 특화된 ‘카본 커스터디(KARBON Custody)’ 플랫폼을 개발했다.
커스터디는 고객이 보유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을 비롯하여 증권형토큰(STO), 대체불가토큰(NFT) 등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할 수 있는 일종의 디지털 금고 역할을 한다.
카본 커스터디는 고객의 프라이빗키가 외부 해킹, 탈취 등 분실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멀티시그(다중서명) 기술을 적용했으며 높은 보안성을 위한 인터넷과 단절된 콜드월렛도 제공한다.
또 기업고객을 위해 자산관리 담당자가 회사의 보유자산을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고객 친화적인 UX·UI를 채택하였으며 이용자가 대시보드에서 자산 현황을 비롯하여 입출금관리, 활동내역, 권한설정, 화이트리스트 관리 등 기업이 보유한 디지털자산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인피닛블록 정구태 대표는 “커스터디 사업의 성공 요소 중 하나인 자체 블록체인 기술 확보라는 측면에서 플랫폼 기획에서부터 설계, 구현, 검증에 이르기까지 모든 개발 단계를 내재화하였으며 독창적이면서 한 단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를 내년 초에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장 경쟁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피닛블록은 지난 8월, 핀테크혁신펀드 시드투자를 시작으로 SK증권, DGB대구은행에서 연이어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서울핀테크랩 입주사로 육성 지원을 받고 있다.
이미지 제공 : 인피닛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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