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 Seed-Up 프로젝트는 부산의 5개 전문대학인 경남정보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보건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성 높은 캡스톤 디자인 아이템을 선발하여 신속한 사업화를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화 지원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 툴 교육부터 아이템 컨설팅 및 캡스톤 아이템 실전 과정을 거쳐 지난 11월 30일에 ‘Seed Up 오디션’을 진행했다.
‘Seed Up 오디션’에는 총 5개 팀이 참여했고 각 팀별에게 5분 제품 발표, 5분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졌다. 심사는 사업성, 기능성, 실용성, 독창성 4개의 기준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부산여자대학교 ‘N-Skill’팀이, 최우수상은 동의과학대학교 ‘피어’팀이 차지했다. 대상은 받은 ‘N-Skill’팀은 유치도뇨관 일체화 벌룬 주사기인 ‘S-Ballooning’를 제작했다. ‘N-Skill’팀의 유치도뇨관 일체화 벌룬 주사기는 발루닝 절차를 단순화시킬 수 있어 시간의 절약과 감염의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우수상을 받은 ‘피어’팀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발포형 방향제인 ‘PERPOAM’를 제작했다. 물과 ‘PERPOAM’만 있으면 자신이 원하는 향을 만들 수 있어, 여행이나 출장을 갔을 때 숙소에 내가 원하는 향을 손쉽게 채울 수 있는 제품이다.
그 외에도 경남정보대학교 ‘조이티쳐’팀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글자 교구 ‘글자또기’를, 부산과학기술 대학교에서는 반려동물 추억 액자 보관함인 ‘Moment’을, 부산보건대학교 ‘무유’팀에서는 감천도가 막걸리를 리브랜딩 한 ‘일년감주’의 패키지와 굿즈들을 소개했다. 이 세 팀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루트 이동훈 대표는 “본 사업은 부산 소재 전문대학 캡스톤 아이템 사업화를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화 지원 프로젝트인 만큼 학생들이 생각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게 지원과 노력을 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