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로 상품 정보를 찾아주는 '그웨버(대표 이경용)'가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지난해 5월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기능 제품) 테스트를 시작한 그웨버는 이용자가 의류와 생활용품 등 상품 이미지를 등록하면 구매처와 같은 상품 정보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그웨버는 최근의 콘텐츠 기반 커머스 서비스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나 사진 인식 기술 등을 내세우며 등장하는 것과 달리, "사진 올리면 다 찾아드린다"면서 수요자의 문제 해결을 강조하며 시작한 점이 남다르다. 실제로,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댓글을 남기는 것 이외에 특별한 기능이 없지만 정보 공유 차원의 커뮤니티 작동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경용 대표에 따르면, 그웨버는 아직 서비스 초기 단계로 이미지의 등록과 댓글 달기 등 매우 기본적인 커뮤니티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정보 제공자에 대한 리워드 시스템, 직접 구매 연동, 이미지 인식 기술 등의 도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2월 iOS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