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 기사는 VentureBeat Devindra Hardawar 기자가 작성한 최근 기사를 번역한 내용이며, VentureBeat와 beSUCCESS는 공식 컨텐츠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이번달 구글TV를 잇달아 출시한다는 LG의 소식을 처음 접했을때, "과연 관심있는 사람이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LG의 G2시리즈의 성능을 직접 확인한 바,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모션 컨트롤 기술과 듀얼코어 CPU를 탑재한 LG의 G2 시리즈는 지금까지 출시된 구글TV 중에서 단연 최강이다. 또한 LG는 세계최초로 3D 기능을 지닌 구글TV를 선보인다. 더불어, 패시브 방식(편광필터)의 3D이기 때문에, 충전이 가능하지만 비싼 3D 안경 대신 저렴한 플라스틱 안경을 사용할 수 있다.
기술과 디지털 문화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뉴욕에서 열리는 행사 Internet Week New York에서 한국의 TV 생산자 LG는 G2 구글TV 시리즈를 선보였다. LG의 홈 기기 브랜드 운영 사업 디렉터 Georg Rasinski가 직접 G2시리즈를 시연해 보이며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아래에서 확인).
LG 구글TV 시리즈에서 확실히 차별되는 것은 모션-컨트롤 "매직 리모컨"이다. Sony와 Logitech 구글TV의 트랙패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LG의 리모컨의 움직임이 훨씬 더 부드럽게 느껴졌으며, 놀라울 정도로 정확했다. 리모컨은 닌텐도 Wii의 센서바와 유사하게 텔레비전 정면에 박힌 적외선 디바이스와 통신한다. 매직 리모컨은 동작 뿐만 아니라 음성 명령을 처리하기 위한 마이크도 내장되어 있다.
매직 리모컨은 손에 쥐었을 때 편안함을 느낄수 있도록 둥그런 디자인도 포함되었다. 앞면에는 스크롤 휠과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구글TV 버튼이 있으며, 뒷면에는 QWERTY 엄지 키보드가 있다.
LG 구글TV 인터페이스마저도 Sony나 Logitech에서 출시했던 GTV 기기들과 많은 차이를 보인다. 구글 TV 2.0버전을 실행하고, 3D 인터페이스로 홈 화면을 맞춤형으로 제작하여 다양한 앱과 북마크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게 한다.
구글TV 체험을 할때도 LG 시리즈가 훨씬 빠르게 느껴졌으며, 이는 회사의 듀얼코어 CPU 덕분인것 같다. G2 시리즈는 LG의 맞춤형 ARM-기반 L9 프로세서에 의해 작동되며, 구글TV에 들어가는 듀얼 코어 칩으로선 최초다. 앞으로 LG의 다른 기기들에도 L9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지만,이번 G2 시리즈에서 그 첫 선을 보인다.
Rasinski는 구글TV를 출시하기 위해 Internet Week의 시기가 완벽하게 잘 맞았다고 하였다. 지난주 LG의 발표에 따르면, 본 제품은 이번주부터 생산되기 시작하여 다음주부터 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는 어느 회사가 보기에도 빠른 순환이지만, LG에서는 구글TV를 최대한 빨리 제공하고 싶다고 Rasinski가 덧붙였다.
LG의 G2 시리즈 구글TV 47인치 모델은 1700달러, 55인치 모델은 2300 달러로 다음주 초부터 구매 가능하다.
LG 구글TV 데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