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마켓 전쟁 : 500억 vs 480억
2013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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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tcrn.ch/182ucgR)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마켓인 '구글 플레이'가 애플의 '앱스토어'와의 격차를 줄이고 있다. 테크크런치(techcrounch)에 실린 기사에 의하면,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횟수는 앱스토어에서는 500억, 구글 플레이에서는 480억으로, 구글 플레이가 점차 그 격차를 줄여가는 추세다. 오픈 소스 플랫폼으로 수많은 단말기의 OS로 급부상할 수 있도록 한 구글의 정책은 향후 다운로수 격차를 훨씬 더 많이 줄일 것으로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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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log.appannie.com/app-annie-index-market-q1-2013/)

하지만 이는 구글 플레이가 유료 앱 판매를 통한 매출 신장이 애플만큼 이루어진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2012년 4분기와 2013년 1분기 각 마켓의 매출을 비교했을 때, 앱스토어는 25%, 구글 플레이는 90% 정도 성장했다. 아직은 앱스토어의 수익이 구글 플레이보다 2.6배 더 많다. 이러한 경향이 지속될 경우, 구글 플레이가 앱 스토어 만큼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다운로드 횟수가 지금보다 2배 이상 늘어나야 할 것이다. 전 세계 190개 이상의 국가에서 상용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앱 다운로드 수의 격차를 줄이는 것은 숫자 놀이로밖에 인식될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앱 다운로드 500억 달성 이벤트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던 애플은 해당 목표치에 도달하여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친 상태이며, 구글은 구글 I/O에서 480억 건의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횟수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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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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