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글로벌 명품 패션 메타 검색 플랫폼, 리얼리를 운영하는 더리얼그룹(대표이사 안성준)이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ZVC(제트벤처캐피탈) 리드로 신규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탈 그리고 기존 투자자인 스트롱벤처스 등이 투자를 진행했다. ZVC는 Z홀딩스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로서, Z홀딩스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과 야후재팬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리얼리는 직접 상품을 다루지 않는 버티컬 플랫폼으로 전 세계 명품 패션 가격비교부터 재고파악, 그리고 할인 혜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 기존의 명품유통, 병행수입, 해외 직구, 구매대행, 중고명품 판매 회사 및 셀러들이 온보딩(On-boarding) 하는 구조이다.
현재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명품 시장의 화두는 동일한 제품 별 가격 차이다. 같은 제품이라도 유통 과정에 따라 100만원 이상도 가격 차이가 나는데, 똑똑한 소비자 즉 스마슈머(Smart+Consumer)들에게 온라인 사이트 별 명품 가격비교와 쿠폰 및 할인 혜택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리얼리는 소비자가 발품을 파는 수고로움 없이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원스탑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한다.
리얼리는 2022년 6월 전 세계 11개 국가에 소프트 런칭 및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2023년 1월 기준 한국, 미국, 영국, 일본 4개 국가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 런칭 후 월 30% 이상의 거래 성장률을 달성하게 되었다. 특히 미국 서비스 정식 런칭 후 6개월 만에 월 5억 원 이상, 일본의 경우 정식 런칭 1개월 만에 월 1억 원 이상 거래액을 달성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2023년 상반기부터 네덜란드, 홍콩, 싱가포르, 독일, 이탈리아 등 북미-유럽-동남아-아시아 지역, 30개 국가로 정식 서비스 런칭을 계획하고 있으며, 빠르게 스케일업 할 계획이다.
리얼리는 월 2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파트너 사이트에 랜딩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파트너는 자체 사이트 내 노출되는 상품 MD 및 큐레이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23년 1월 기준 마이테레사, 에센스, 파페치, 육스그룹, 이탈리스트 등 국내 외 다양한 글로벌 명품 이커머스 기업들과 정식으로 파트너십 체결을 완료하였으며, 이들과 API 연동을 통해 온라인 쇼핑에 필요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더욱 빠르게 제공하고 있다.
리얼리 안성준 대표는 “리얼리는 서비스 초기부터 글로벌 여행 메타 검색 플랫폼, 카약닷컴(Kayak.com)의 비즈니스 모델 뿐 아니라 시스템 운영, 수익모델 및 비용까지 벤치마킹하며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초기부터 소수의 인원으로도 빠르게 비즈니스를 스케일업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게 되면서 2023년 하반기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향후 리얼리에 쌓이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명품 패션 카테고리를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메타 검색 엔진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ZVC의 채규호 수석은, “리얼리는 럭셔리 아이템의 메타쇼핑 서비스로서 가격 비교라는 명확한 유용성을 제공하며 결제 직전의 고객 여정을 파고 들고 있다”며 “온라인 럭셔리 커머스 분야는 꾸준히 성장 및 진화 중이며, 리얼리는 이러한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침투하고 있어, 향후 버티컬 영역에서의 서비스 확대 뿐만 아니라 제품 카테고리의 확장 등 다양한 시장 기회 포착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리얼리의 공동창업자인 안성준 CEO와 이수찬 CTO는 피키캐스트 사업 초기 멤버 합류 후 퇴사를 시작으로 국내 최대 외국계 신입 및 인턴 채용 플랫폼 슈퍼루키를 리멤버에 매각, 싱가포르 최대 뷰티 서비스 베니티와 인재합병 등을 경험한 연쇄창업가들이다.
뉴스 제공 : 더리얼그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