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가 서비스하는 '부탁해!'는 기존 배달앱에서는 주문이 불가능하고 외식으로만 접할 수 있던 음식을 배달해 주목받고 있다.
'부탁해!'가 배달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는 제일제면소, 뚜레쥬르, 크라제버거, 온더보더, 봉추찜닭 등이 있다.
배달 수요는 있으나 여건상 자체 배달을 하지 못했던 음식점들과 배송 업체 및 배달기사를 직접 연결해주는 실시간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고정적인 배달 인력 고용에 부담을 느끼던 상점들이 ‘부탁해!’를 찾는 가장 큰 이유다.
올해 초 대비 최근 한 달동안 '부탁해!'는 70% 이상 배달주문건수가 급증했으며, 300여개의 스쿠터 기사와 계약을 맺었다.
메쉬코리아는 자동 배차 시스템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력을 갖춘 회사다. 기존 배달앱이나 심부름 대행 앱들이 콜센터를 거쳐 상점 혹은 배달기사로 전달하는 주문처리 방식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중간 콜센터가 필요 없는 무인화 자동 배차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부탁해!’앱으로 들어온 모든 주문은 자동으로 배송업체와 상점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타사 배달앱에서 자주 발생하는 주문 누락 확률이 매우 적다.
이렇게 자동화된 주문 과정 덕분에 ‘부탁해!’앱에서는 배달앱 소비자들의 취소·환불 요청이나 기타 특이 사항을 접수 즉시 처리할 수 있다. 이용이 간편하고 배송업체와 연계한 차별화된 배달 서비스로 한 번 ‘부탁해!’를 이용한 고객의 재 구매율이 높다. 상점에서도 오히려 고객들에게 ‘부탁해!’를 이용해보라고 고객에게 직접 권유할 정도로 평가가 좋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부탁해!’ 앱은 메쉬코리아에서 확보한 기사인력으로 배달이 불가능한 상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배달 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추후 앱 개편에서는 소비자의 배달 기록에 따른 상점 노출 등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쉬코리아 ‘부탁해!’는 혜리를 모델로 한 IPTV 광고 이후 앱 주문건수 상승을 비롯해 상점들의 ‘부탁해!’ 입점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며 이번 달 추가적으로 송파구 배송 서비스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지역구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