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고성능 LiDAR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 기업인 에스오에스랩(SOSLAB)과 글로벌 자동차용 램프 기업 에스엘(SL corporation)이 향후 양산을 목표로 LiDAR 핵심 기술 및 제품을 위한 기술 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에스오에스랩은 자사의 LiDAR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스템 부품 공급을 통해 에스엘의 자동차용 램프에 자율주행 및 첨단 안전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엘은 이를 기반으로 LiDAR가 탑재된 램프를 개발 중에 있다. 양사의 장기적 목표는 대부분의 차량 모델에 LiDAR가 탑재된 램프를 공급하는 것이다.
에스오에스랩은 지난 CES2023에서도 현대차 GV80 프론트, 리어 램프에 동사의 고성능 LiDAR 제품인 ML-X를 장착한 후 현장 라이브 데모를 진행해 관람객에게 생동감 있는 LiDAR 데이터를 선보인 적이 있다. 에스오에스랩의 ML-X는 기존 대비 거리성능과 해상도를 2배 이상 높이고 사이즈는 소형화했다. ML-X는 각 분해능을 3배 향상시켰고, 송신부 레이저 제어용 전용 SOC를 적용해 전체 제품 사이즈를 9.5x5.0x10.2㎤, 무게 860g로 줄였다.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는 "에스오에스랩과 에스엘이 협력하면서 라이다가 자동차 램프에 들어갈 수 있고 가격, 성능, 사이즈, 내구성, 센서 클리닝 측면에서도 최적임을 확신했다. 앞으로 글로벌 완성차 OEM의 신규 차량 디자인에 맞는 ‘라이다+렘프’ 제공을 통해 글로벌 라이다 업계의 마지막 승리자(Last Stander)가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에스엘의 R&D 담당자는 “글로벌 라이다 업체에 비교해도, 우수한 기술과 고성능 제품을 보유한 에스오에스랩과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추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량용 라이다 시장에 큰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 에스오에스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