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분석 스타트업인 (주)딥서치(DeepSearch, 대표 김재윤)는 비정형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신기술을 자산운용 부문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과 10월 24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딥서치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뉴스, 다양한 기업공시, 증권사 리포트, IR 리포트 등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삼성자산운용의 상품개발과 고객자산증식에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딥서치는 금융정보 플랫폼인 '스넥(SNEK)'으로 잘 알려진 (주)위버플의 새 이름으로, 7월 26일 사명을 변경했다. 2013년 금융정보 플랫폼인 스넥 서비스를 시작한 후,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기술과 머신러닝을 통해 산출된 정보를 이용해 합리적이고 통찰력 있는 투자의견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해외 시장 진출과 사업 확장에 따라 사명을 딥서치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딥서치는 위버플이 개발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의 금융 지식 엔진 이름이기도 하다.
딥서치는 9월 12일 상장된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KODEX) 2차전지산업 상장지수펀드(ETF) 개발 작업을 하면서,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술의 응용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 상품개발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김재윤 대표는 “급변하는 기술발전과 기업환경 속에서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딥서치의 데이터 검색 및 분석 핵심역량을 결합하여 자산운용을 혁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라면서 “그동안 증권사 위주의 솔루션제공에서 벗어나 직접 상품개발에 참여하고, 고객서비스 및 리스크관리까지 아우르는 ‘로보애널리스트’나 ‘로보PB’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딥서치의 디지털기술과 융합하여 삼성자산운용이 선도하는 패시브운용부문에서 초격차를 구현하고, 자산운용업계 경쟁우위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딥서치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한화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증권사에 뉴스분석 및 검색엔진을 제공하고 있고, 은행권과 보험사에 신용리스크 관련 비정형 분석을 이용한 부실징후 조기경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 안에 나이스평가정보(NICE)의 비상장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딥서치 엔진을 나이스평가정보의 종합 기업 정보 서비스인 키스라인(KISLINE) 단말기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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