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대표 박영훈)는 일본 5대 지상파 방송사 중 하나인 TBS(Tokyo Broadcasting System)의 CVC TBS 이노베이션 파트너스(TBS Innovation Partners LLC)와 손잡고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일본 현지에서 사업화 모델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중심 사업 활성화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디캠프와 TBS 협력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모크토크: 일본 콘텐츠’ 사업의 일환이며 세가 새미(SEGA SAMMY HOLDINGS INC.), 반다이남코(Bandai Namco Entertainment), 쇼치쿠 벤처스(Shochiku Ventures)가 프로그램 파트너로 합류했다. 디캠프는 프로그램에 지원한 스타트업들의 사업 검토를 1차적으로 진행하고 TBS 이노베이션 파트너스에서 최종 7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디캠프의 글로벌 프로그램 ‘모크토크(MokTalk)’는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디캠프는 작년 9월부터 모크토크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확보한 현지 기업, CVC, 기관네트워크에 기반하여 스타트업들의 사업성을 검토하고 영업망을 구축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화했다.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일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하려는 콘텐츠 IP,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스포츠테크 분야의 기업들이며 스테이지랩스, 리얼드로우, 플루언트, 패러블엔터테인먼트, 아들러, 인쇼츠, 툰스퀘어 총 7개사다.
디캠프는 선정된 스타트업 대상으로는 TBS 이노베이션 파트너스 담당자, 일본 시장 전문가들을 모시고 6주간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사업 제안서 준비 과정을 밟았고, 지난 8월 28일 일본 기업 담당자들과 첫 대면 미팅을 했다. 각 스타트업은 협력하고 싶은 기업 담당자들과 대면으로 만나 신사업을 제안했고 계속해서 미팅을 진행해 신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TBS 이노베이션 파트너스 총괄 디렉터 치에 쿠보타는 “일본 대비 한국에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젊은 인재들이 창업해서 운영하는 스타트업들이 정말 많다”며 “한국 스타트업과 일본 기업 간의 사업 제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디캠프는 스타트업과 기업들이 실제 협력 사업 검토를 하는데 있어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법무법인 태평양과 업무협약을 맺어,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준비 과정에서 법률 검토가 필요한 영역에 대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스타트업과 기업 간 실증(PoC, Proof of concept) 절차를 밟을 시 적극 지원 예정이다.
보도자료 제공: 디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