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맞는 정책과 공약을 가진 대통령 후보를 찾아주는 서비스 '누드대통령'이 오늘 정식 출시했다.
누드대통령은 대선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을 무기명으로 보여준 후 사용자가 선호 정책을 선택하면 각 후보들과 자신의 적합도를 순위로 나열해 보여준다. 경제, 교육, 산업 등 상세 분류별 결과가 제공되며, 나이, 성별, 직업에 맞는 부동산 정책, 일자리 창출 등 상세 항목에 대한 공약 비교도 포함되어 있다.
이 서비스를 개발한 '피스컬노트 코리아' 강윤모 지사장은 박근혜 전대통령 탄핵 청원 서비스인 박근핵닷컴을 운영했다. 박근핵닷컴은 IT 기술을 이용하여 국민의 권리를 되찾아 준다는 목적으로 일반인의 정치의 온란인 참여를 이끈 서비스이다. (박근핵닷컴은 순방문자 약 530만명을 기록했다. )
박근핵닷컴이 탄핵 정국에 맞춰 발빠르게 착수한 개별 프로젝트 였다면, 누드대통령은 피스컬노트 코리아가 직접 개발 운영하는 서비스다. 박근핵닷컴의 기획자이자 피스컬노트 코리아 강윤모 지사장은 짧은 선거기간동안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한 곳에서 이해하고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네거티브 공방으로 점철된 대통령 선거가 정책 중심의 선거가 되도록 하려는 취지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누드대통령은 베타 운영을 시작한지 3주만에 30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했고, 오는 5월 9일로 대선일이 가까워지면서 급격하게 사용자가 늘고 있다. 더 많은 사용자가 자신과 맞는 후보를 찾아 정책을 살펴볼 수 있도록 대선이 끝나는 시점까지 서비스를 계속 운영하고, 대선 이후에는 공약 이행률을 검증하는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About 피스컬노트
2013년 워싱턴 D.C.에서 창업된 피스컬노트는 미국 정부에서 제공하는 법안과 법률 정보를 알기 쉽게 가공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플랫폼이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법안의 통과율을 94%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다. 2014년 CNN이 선정한 “세상을 바꿀 10대 스타트업" 으로 선정되었으며 창업자인 팀 황 대표는 2016년 Forbes 30 under 30 에 선정되었다. 피스컬노트는 야후 창업자인 제리양, 댈러스 메버릭 구단주이자 샤크탱크 프로그램 진행자인 마크큐번,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업체인 렌렌 등으로부터 현재까지 총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금융과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이르는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우리동네후보"를 인수하며 아시아의 첫 오피스를 서울에 개관하였으며 현재 피스컬노트 코리아는 구글 캠퍼스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