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13(대표 김종현, 권순영)의 남성 패션 앱 ‘룩핀’은 올해 영업 이익이 전년 대비 3,000% 증가했으며, 출시 이후 8년 연속 거래액 성장과 흑자를 모두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룩핀은 2016년 국내 최초로 쇼핑몰과 브랜드를 한 곳에 모은 남성 종합 패션 앱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론칭 이후 4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긴 뒤 ‘패션을 어려워하는 남자들에게 쉽고 간편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자’는 미션 아래 기능을 고도화하며 성장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코디 탭’을 개발해 옷 매치를 어려워하는 남자들에게 코디 고민을 해결해 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현재 보고 있는 상품에 맞는 코디 조합을 추천해주는 ‘연관 코디’, 고객이 등록한 상품에 어울리는 코디를 추천해주는 ‘옷장’, 내 평소 사이즈를 입력하면 나와 비슷한 체형의 리뷰를 추천해 주는 ‘내 체형 필터’ 등 다양한 기능을 출시하며 코디 쇼핑의 연계 경험을 강화했다.
그 결과 17~25세 가입자가 크게 증가해 트렌드에 민감한 MZ 세대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룩핀은 지난달 20세 미만 패션 전문몰 앱 사용자 수 5위에 오르며 순위 내 유일한 남성 전문 패션 앱으로 1020 남성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그동안 룩핀은 동종 업계 최저 수수료를 받았음에도 8년 연속 거래액이 성장하며 흑자를 기록했다. 룩핀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가 이어지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디자이너 브랜드 대비 저렴한 가격대에 다양한 스타일을 입을 수 있는 동대문 의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레벨13 룩핀의 김종현 대표는 “이커머스 업계가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매출 성장으로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것 같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남자들이 더 쉽고 간편하게 옷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 제공: 레벨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