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B2B 도소매 거래 플랫폼 ‘남도마켓’을 운영하는 ㈜남도마켓(대표 양승우)은 2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들이 전부 후속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디캠프, IBK, 인하대, 한국사회투자와 하나금융그룹 등의 신규 투자자들이 추가로 참여했다. 투자에 참여한 VC들은 남도마켓의 높은 성장성을 인정했으며, 특히 한국사회투자와 하나금융그룹의 경우 ESG 경영의 사회적 책임(Social) 부분에서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남도마켓은 사회적 영향을 최우선으로 두며 남대문 도매시장을 새로운 디지털 거래 환경으로 변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남대문 도매 상권이 디지털화가 지연된 지역이었던 것에 주목하여, 남도마켓은 남대문을 거점으로 삼아 도매상인과 소매상인이 쉽게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O2O 플랫폼을 개발했다.
해당 서비스는 오픈 이후 단기간에 6만여 사업체의 가입을 유치하며 업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코로나19로 매출의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거래 창구를 열어주고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서비스로 자리하게 됐다.
이러한 활동으로 남도마켓은 남대문시장의 자활을 위해 구성한 ’남대문 상권활성화협의회‘에 22년 3월 대표기업으로 선정되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 및 여성 경제활동 활성화 기여하고, 설립 후 3년간 21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2023년 7월 기준 산업평균 대비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소셜임팩트 분야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남도마켓 양승우 대표는 “남도마켓을 시작으로 남대문 도매시장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됐고, 그 후 여러 비슷한 업체가 생겼지만 남도마켓만이 꾸준히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며, “꾸준히 서비스를 업데이트하면서 전국의 도매업체가 이용하는 서비스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도마켓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를 패스트트랙으로 선정되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다. 남도마켓은 2024년에 더욱 편리한 거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도매상인만을 위한 AI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2023년 하반기에는 대규모 서비스 리뉴얼이 예정이다.
보도자료 제공: 남도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