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채팅 솔루션 ‘센드버드’, 오픈소스 LLM ‘라마2’ 연동
2023년 10월 23일

센드버드는 23일 메타(Meta)의 오픈소스 대형언어모델(LLM) ‘라마2(Llama2)’를 자사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 연동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챗GPT와 팜2(PaLM-2)에 이어 라마2까지 지원하게 됨으로써 기업들이 자체 운영전략과 보안 선호도에 따라 선택적으로 생성형 AI 챗봇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

메타의 라마2는 몇 십억 개의 단어로 훈련되고, 누구나 필요에 맞게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LLM이다. 오픈소스 LLM의 경우 이용자가 시스템 구성, 훈련방식, 사용형태를 정확히 이해하면 자체 필요에 맞게 LLM 활용방식을 결정할 수 있다. LLM을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기업의 민감한 정보가 외부에 누출되거나 악용될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높일 뿐 아니라 데이터 이용 관련 윤리적 기준과 법규를 준수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센드버드는 기업고객들에게 오픈소스 LLM인 라마2 이용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센드버드 서버 내 기업 데이터의 안전성을 보강하고 자료 누출이나 무단 접근 위험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업 고객들을 위해 라마2를 미세조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고유의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LLM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센드버드 김동신 대표는 “라마2 연동으로 고객들에게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다양한 선택과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 금융기관, 자영업 등 센드버드의 다양한 고객들이 자신들의 고객과 소통할 때 언제나 가장 최신의 유용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마2가 탑재된 센드버드의 AI 챗봇은 10월 20일부터 배포 중이며, 웹과 모바일 앱에서 사용 가능하다. 센드버드 웹사이트의 관련 페이지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의 멤버사인 센드버드는 글로벌 1위 기업용 채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기업으로, 채팅/음성통화/영상통화/관리 데스크를 포함하는 연동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센드버드는 다양한 앱과 웹사이트가 신속하게 채팅/음성/영상통화 기능을 도입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하도록 API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70억 건 이상의 메시지를 지원한다. 센드버드의 주요 해외 고객사로는 라쿠텐(Rakuten), 페이페이(PayPay), 에어아시아(AirAsia), 레딧(Reddit), 힌지(Hinge), 페이티엠(Paytm) 등 다양한 유니콘 기업이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SSG.com, KB국민은행, 배달의민족 등이 센드버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센드버드는 실리콘밸리 최고의 VC들로부터 누적 2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본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다.

보도자료 제공: 센드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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