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관리 솔루션 ‘엑스업’, 중기부 팁스 선정
2024년 09월 10일

골프장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엑스업(X·UP)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엑스업은 LG전자 스튜디오341(STUDIO341) 사내벤처 시즌1 기업으로, 스핀오프 불과 2개월 만에 팁스에 선정됐다.

팁스는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엑스업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추천을 받았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엑스업은 2년간 5억원의 R&D(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엑스업은 골프장의 수작업 인력 중심의 골프장 코스 관리 문제를 해결한다. 스마트한 코스 진단에서 무인화된 코스 수리까지 골프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위적 잔디 손상에 대한 계절별 핵심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있고, 히트맵 알고리즘을 활용한 자동 수리 로봇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대부분 골프장은 넓은 코스를 관리하는 데 여전히 인력 중심의 방식에 의존하고 있으며,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엑스업은 이런 문제를 데이터 기반의 AI 분석과 무인 서비스 로봇 기술로 해결해 국내외 골프장 코스 관리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팁스로 확보한 R&D 자금은 골프장 관리 솔루션의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에 사용한다. 특히 일본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 대한 진출을 목표로 현지화 작업과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용수 엑스업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은 저희 솔루션의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을 통해 골프장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야외 환경에서의 AI 로봇 기술로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엑스업

0 0 votes
Article Rating
beSUCCESS is a professional media company with a particular focus on startups and tech industry | beSUCCESS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미디어 회사로,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전세계 테크 트렌드와 스타트업 뉴스, 기업가 정신 등 국내 스타트업의 인사이트 확대를 위해 필요한 외신 정보를 직·간접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출시 소식 등 주요 뉴스를 영문으로 세계 각국에 제공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공을 지원하는 '연결'의 역할을 합니다.
Subscribe
Notify of
guest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