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혁신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출범한 사업으로, 도내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의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약 200개 스타트업이 신청했으며, 이 중 대·중견기업 25개사와 스타트업 40개사가 최종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사업화 검증(PoC)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얻었으며, 총 4억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In-Depth 네트워킹 ▲IR역량 강화 ▲후속 투자유치 연계 컨설팅 ▲인증/특허/TCB 지원▲CVC IR’ 등 Value up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약 80명이 참석해 협업 성과를 확인하고, 네트워킹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 배영상 과장,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김원경 센터장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2024년 사업성과 및 차년도 계획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대·중견기업들의 주요 협업 성과와 우수 스타트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특히, 대·중견기업 성과 발표에는 ▲교보생명보험▲한국에자이▲SK에코플랜트▲호텔롯데월드▲DB INC ▲우정바이오 등이 각 오픈이노베이션 수요 분야와 협업한 성과를 공유했다.
스타트업 우수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6개사가 발표했다. ▲알페스는 분말 원자층 코팅 기술을 적용해 삼화페인트 및 아모레퍼시픽과 사업화 검증(PoC)을 진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칼만텍은 삼보A&T와 협력하여 HDL 조립공정 물류 자동화 라인 구축을 목표로 물류 이동 로봇 도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오후두시랩과 ▲빅모빌리티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모빌리티 탄소배출량 관리 검증과 주차장 유휴 부지를 활용한 화물차 주차장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어라운드블루는 SK에코플랜트와 해양 및 산업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탄소 저감 소재 개발을 목표로 PoC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딥뉴로텍은 코오롱베니트와 협력하여 생성형 AI를 활용한 패션 영역에서의 PoC 검증을 진행, 혁신적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룬 사례들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 중 코오롱베니트와 협업한 딥뉴로텍은 ‘온라인 쇼핑 고객을 위한 가상 의상 착용 생성형 AI 기술 개발을 위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코오롱베니트 AI R&D 담당자는 “딥뉴로텍과 협업을 통해 '최신 생성형 AI의 패션 영역 활용 가능성을 검증해보는 중요한 기회였다”며,”이를 계기로 향 후 패션과 컨텐츠 분야에서 AI적용을 통한 사업화 여부를 확인해 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경기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는 “올해 경기혁신센터와 경기도가 처음으로 선보인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과 열정적인 참여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특히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협력을 통해 기술 검증과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다양한 사례들이 매우 의미 있었다.” 며, “앞으로도 대·중견기업과 도내 혁신 스타트업이 개방형 혁신을 함께 성장하고,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전했다.
보도자료 제공: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ccei.creativekorea.or.kr/gyeong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