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기대, 이하 강원혁신센터)는 16일부터 17일까지 강릉 청년센터 두루에서 ‘2023 강원창업오디션 아이디어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3 강원창업오디션 아이디어해커톤’은 “생활인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무박 2일 과정으로 진행한 이번 해커톤에는 2023년 강원창업오디션 데모데이 참가자와 일반 참가자 70여 명이 참여했다.
각각 기획자, 개발자, 마케터, 디자이너로 그룹을 나누고 팀 빌딩을 통해 8개의 팀을 구성했다. 약 30시간 동안 강원창업오디션 데모데이 발표 아이디어를 고도화하여,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켰다.
17일에 열린 최종 발표 평가에는 한국스타트업전문가협회, 학계 교수, 기업 리더 등 산·학·연 전문가가 함께 자리해 참가자들의 발표를 평가했다.
커피숍과 팝업스토어 사업 모델을 제안한 POPCON팀이 대상을 차지했고, 말펀딩 플랫폼 사업 모델을 제안한 워크투게더팀 최우수상, 귀농선생, 월화 너랑, 아이비리더 3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은 위드강산이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총 450만원의 상금과 50만원 상당의 경품이 수여됐으며, 특별상은 데스커의 협찬으로 가구가 제공된다. 수상한 아이디어는 향후 강원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창업 지원 사업에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기대 강원혁신센터장은 “혼자서 생각하면 꿈에 그치지만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고 발표 자료를 만들다보면 계획이 구체화된다”라며 해커톤의 순기능을 설명했다.
한편, 2022년 강원혁신센터에서 처음 시작한 강원창업오디션은 올 해 강릉, 양양, 영월, 원주 등에서 총 7회 차를 운영, 325팀의 331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보도자료 제공: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