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클릭만으로 기존 오프라인에서 겪은 불편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편리하고 맞춤 형태로 제공하는 온디맨드 서비스. 이사 관련 온디맨드 스타트업 다섯시삼십분의 짐카가 이색적인 인재채용을 한다.
다섯시삼십분은 1인 가구 500만 시대, 1인 가구에 적합한 맞춤형 이사 서비스를 개발, 지난 5월부터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짐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형 서비스로 사용자가 스마트폰과 PC로 입력과 동시에 자동 견적 시스템을 통해 이사 비용을 알 수 있고 예약과 결제까지 할 수 있다.
1인 가구를 기준으로 하므로 현재까지는 1톤 미만의 이사만 가능하며, 시범서비스 이후 수천 건이 넘는 이사 견적문의가 있었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번 다섯시삼십분의 인재채용은 짐카의 핵심 인재 ‘짐맨’을 3가지 형태로 채용한다. 짐맨 이란, 이사 스타트업답게 건장한 젊은 청년들로 이루어진 그룹으로 고객들이 신청한 이사에 이삿짐을 날라주는 인력 서비스다.
기존 고전적인 이사 서비스들의 관습적이고 일상적인 형태의 짐을 날라주는 서비스가 아닌, 똑똑한 청년들로 이루어진 집단답게 상황에 맞는 친절하면서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로 1인 가구 및 소형 이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회사는 말했다.
먼저△학생 및 휴·복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짐맨의 경우, 6개월 근무 시 월급 외 약 200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스타트업을 경험하고 싶은 인재 및 겹벌이족을 위하여 주말 근무 짐맨을 모집하며 △짐카의 향후 서비스 관장 및 지역 책임자를 모집하는 매니저급을 채용하고 있다. 10월 중순 별도 공시일까지 짐카 홈페이지의 짐맨 채용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다섯시삼십분의 정상화 공동대표는 “ 짐맨은 성실한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특별한 기술 없이도 자유롭게 일하면서 최저 시급의 두 배에 달하는 수입을 벌 수 있어 주말 근무만으로도 일정 수입이 보장되며, 대학생은 장학금을 통한 등록금을 일부분 마련할 수 있고, 취업준비생은 취업 준비와 동시에 안정적인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자유 시간 선택제 일자리다. 따라서 짐맨 스스로의 노력에 따라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짐카는 최근 에인절투자사 빅뱅엔젤스의 투자에 이어, SK행복나눔재단이 시행하는, 사회적 기업의 의미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세상 임팩트 투자’ 공모전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