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웨어러블 스타트업 ‘직토’(Zikto)와 인터넷 생명보험회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이 15일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상해를 보장해주는 ‘(무)직토m교통상해보험’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교통상해보험은 기존 산재보험에서 일반적으로 보장되지 않았던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상해를 보장해주는데 의미가 있다. 오전 6~10시 사이 및 오후 6~10시 사이에 교통재해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망할 경우 최대 1억 원, 이외의 시간대에 교통재해로 사망 시에는 최대 5,000만 원을 보장한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재해로 인해 장해 분류표에서 정한 장해지급률 중 3% 이상 100% 이하에 해당하는 장해를 입을 경우 최대 1억 원을 보장해준다.
직토는 이번 교통상해보험 가입을 원하는 직장인 및 직토워크 스마트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1년 치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여 최대한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직토워크 모바일 앱 가입자는 전송받은 쿠폰 번호를 라이프플래닛 웹페이지에 입력하여 무료로 보험 청약을 진행하면 된다. 이로써 직토의 걸음걸이 교정 스마트밴드 ‘직토워크’를 사용하고 있거나 새로 구매하는 신규 사용자들은 모두 보험료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직토는 이번 교통상해보험 출시에 앞서 작년 7월 교보라이프플래닛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더 건강한 보험 캠페인’을 시작으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도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스마트밴드 산업과 보험 산업의 제휴는 미국의 웨어러블 스타트업인 핏빗(Fitbit), 미스핏(Misfit)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세 번째다.
이는 직토의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위한 서비스 연계 플랫폼 확장의 일환이며, 이러한 리워드형 서비스를 통해 추후 사용자들이 건강관리 관련 목표를 달성할수록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시에 직토는 출퇴근 교통상해보험 출시를 기념하여 오픈마켓인 11번가와 독점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한다. 4월 15일부터 시작하는 이벤트 기간 직토워크 스마트밴드는 11번가에서만 기존 179,000원에서 22%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구매자는 직토워킹 캠페인에 참여하여 매일 1,000원 상당의 11번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