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허위 매물 신고하면 현금으로 보상
2014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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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하는 앱 ‘직방’을 이용하다가 허위 매물을 발견해 신고하면, 현금 3만원과 선물로 보상받을 수 있다.

국내 최초 전·월세 부동산 앱 ‘직방’을 서비스하는 채널브리즈㈜(대표 안성우)는 “이용자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실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직방 클린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거짓정보 없는 직방만들기’를 기치로 내건 직방 클린캠페인은 △클린 피드백 △헛걸음 보상제 △직방요원 출동 등 3가지로 진행한다.

직방으로 방을 알아보면서 방 등록자(부동산 중개사)와 전화 상담을 마치면 통화내용에 대한 설문에 응답할 수 있다. 그 결과는 ‘클린 피드백’을 통해 직방 매물정보에 곧장 반영된다.

통화 후 직접 중개사를 방문했는데 상담했던 방이 이미 나갔거나 실제 방의 구조가 사진과 다르다면 ‘헛걸음 보상제’를 신청할 수 있다. 거짓정보로 인한 피해 내용을 직방에 전달하면 확인 후 ‘현금3만원+청소용품세트’를 증정한다.

허위매물이 신고 접수되면 ‘직방요원’이 허위 매물을 손수 골라내어 앱에서 삭제·수정한다. 실제 방 사진이 필요한 경우에는 직접 출동해 사진을 찍어 올리는 등 실사진을 포함한 정확한 정보로 재정비한다. 또 허위정보를 3회 올린 중개사는 더 이상 직방에 매물을 올릴 수 없도록 강제 탈퇴된다. 허위정보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즉각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오피스텔·원룸·투룸의 전·월세 정보를 전문으로 소개하는 ‘직방’은 2012년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역(지하철역)·가격·조건 등을 설정하면 실사진과 함께 매물 정보를 제공한다. 등록된 매물 수는 5만여 개, 이용자수도 500만명이 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1위 전·월세 부동산 앱으로서 더욱 철저한 매물관리와 이용자 편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안성우 채널브리즈 대표는 “직방의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클린캠페인은 만약의 경우 잘못된 정보로 이용자들이 피해를 볼 경우에 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용자들의 허비된 시간을 보상하고, 부동산 중개소도 직방에 정확한 최신 매물 정보를 업데이트하도록 하기 위해 ‘헛걸음 보상제’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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