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 산하 옐로쇼핑미디어의 플레이오토는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과 중소기업의 해외 역 직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내수시장 침체와 온라인 시장의 성장 둔화로 해외 판로를 모색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지만, 높은 시장 장벽으로 판매 활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국내 온라인 중소 판매기업들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양사는 플레이오토 100여 개 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싱가포르 큐텐 입점 및 담당 MD 1:1 컨설팅, 판매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하는 등 역 직구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15일 큐텐 싱가포르 판매자 솔루션 EMP를 런칭하여, 상품등록 및 주문 관리 프로그램을 연동 개발하고 이를 무상 제공함으로써 국내 판매업체들이 싱가포르 온라인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플레이오토 김상혁 대표는 “싱가포르는 역 직구가 발달한 시장으로, 큐텐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30퍼센트가 한국 제품으로 그 인기가 높다”며 “각 사업부문 1위인 두 회사의 노하우가 결집한 판매 솔루션 런칭으로 역 직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다”고 밝혔다.
플레이오토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해외 채널과 업무 제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판매 증대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방침이다.
2005년 설립된 플레이오토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 통합 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온라인 판매 소프트웨어 기업이며, Qoo10은 G마켓 창업자인 구영배 대표가 만든 아시아 글로벌 쇼핑몰로 현재 싱가포르 오픈마켓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