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의 쿠폰 서비스가 내비게이션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국내 O2O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얍(YAP)컴퍼니는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와 신규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주력 영역의 노하우인 위치기반 비콘 알람 기술과 전자지도를 통한 길 안내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교환해 시너지를 일으키고, 이에 따른 신규 사업 추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얍(YAP)의 장점인 위치기반 정보와 할인∙적립∙결제 혜택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아틀란 내비게이션 사용자들 역시 쉽게 받아볼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맵퍼스는 얍(YAP)에 보다 편리한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상호 사용자들에게 좀 더 많은 편익을 제공하며, 자연스러운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및 이용자 유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얍컴퍼니 안기웅 부사장은 "위치기반의 얍(YAP)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스마트한 소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해보자는 취지로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과의 제휴를 통해 정보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대폭 확장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초로 비콘을 상용화 한 얍(YAP)은 고주파와 블루투스를 결합한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비콘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출시 1년차를 맞은 얍(YAP)은 쿠폰, 멤버십, 스탬프, 결제를 포함한 원 스톱 서비스를 전국의 1만 여 개가 넘는 매장에서 제공 중이며, 소비생활에 필요한 인프라 확보를 위해 일반 매장은 물론 버스, 지하철 등 교통 시설에도 비콘을 설치하는 등 연내 30만개 비콘 설치를 목표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