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모바일비디오 커머스 우먼스톡(Woman's Talk)이 작년 10월 20억 원의 시리즈 A 유치에 이어, 인터베스트(Intervest)와 캡스톤파트너스(Capstone Partners)을 통해 23억 원의 시리즈 A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우먼스톡은 2015년 9월 각계각층의 셀럽(리포터, 연극배우, 쇼호스트, 개그우먼, 유튜버,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등)이 출연하여 직접 제품을 추천하고, 더불어 팁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형태의 비디오로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뷰티 홈쇼핑 서비스 '우먼스톡'을 출시했다. 지난 6월 20일에는 패션 셀럽과 크리에이터를 통해 패션 상품을 소개하는 ‘패션스토어’를 오픈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한 바 있다.
우먼스톡 김강일 대표는 “모바일 유통 패러다임은 동영상과 융합된 형태로 급속도로 이동될 것이다. 원소스멀티유즈(OSMU)의 개념이 원소스멀티채널(OSMC)의 개념으로 바뀔 것이고, 결국 유저는 다양한 곳에서 콘텐츠를 소비하고 브랜드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빠르게 구매하는 형태로 변화될 것”이라며 “우먼스톡은 이번 투자를 기회로 더 다양한 콘텐츠와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방송을 하고 판매하는 마켓으로 변화를 시도하여 비디오커머스 분야의 퍼스트무버 역할을 견고히 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인터베스트와 캡스톤파트너스의 투자 담당자는 "최근 비디오를 활용한 유사 커머스가 출시되고 있고 기존 커머스에서도 적극적으로 비디오를 활용하고 있지만 우먼스톡의 사업모델이 가진 경쟁력과 차별화 전략,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진행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