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컨시어지 서비스 셀잇은 리본즈 코리아와의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셀잇을 통해 샤넬이나 루이비통 등과 같은 해외 유명 브랜드의 중고명품들을 리본즈의 검증된 시스템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셀잇은 업계 내 신뢰도가 높은 리본즈의 삼중 감정 프로세스를 통해 진품 여부에 대한 이용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킨다는 계획이다.
셀잇은 중고명품의 판매 채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셀잇만의 특화된 판매 프로세스를 활용해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중고명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리본즈와 함께 이용자들의 편의를 충족시키기 위해 셀잇의 전자기기 및 육아용품을 리본즈 서비스 내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공동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김대현 셀잇 대표는 “셀잇만의 신속하고 안전한 거래 노하우와 리본즈의 전문화된 명품 검수 시스템의 결합으로 중고제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중고시장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구 리본즈 코리아 대표는 “사기 없는 중고시장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중고거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변화시키고 싶다”며 “이용자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가격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셀잇은 기존 중고거래 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로 중고거래를 진행하는 모든 부분에 직접 참여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안심하고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셀잇은 2015년 5월에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인 케이벤처그룹(KVG)의 자회사로 편입했고, 서비스 출시한 지 2년 만에 월 매출 4억 원을 돌파했다.
리본즈는 전 세계 11개국에 진출한 명품 커머스로, 유통 프로세스를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명 브랜드들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