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정보 서비스인 와이즈앱이 5가지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 와이즈앱은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앱의 실제 사용자 수, 사용시간, 성별, 연령별 사용자 정보 등 앱 산업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통계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Δ 특정 앱 사용 전후 앱 이용자가 자주 같이 사용하는 앱을 알려주는 ‘자주 같이 쓰는 앱’, Δ 앱의 충성 고객 패턴을 보여주는 ‘충성 사용자 지표’, Δ 앱의 24시간 사용자 변화를 요일별, 성별, 연령별로 보여주는 ‘시간대별 사용자’, Δ 와이즈앱 이용자가 원하는 앱들만 모아서 상세한 비교를 할 수 있는 ‘관심 앱 및 비교하기’ 등을 추가했다. 추가된 기능 역시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신규 기능을 이용하면 내비게이션 앱은 택시, 지도, 음악 앱들과 쇼핑 앱은 간편결제 앱과 자주 같이 사용되는 것을 파악할 수 있으며 만화, 교통, 쇼핑 등 앱별로 고객들의 주 사용시간대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와이즈앱 관계자는 “상위 0.01%의 대기업은 연간 수천만 원을 지불하고 유료 앱 분석 정보를 이용하지만 9,000개 이상의 한국 스타트업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저작권 보호방침만 준수하면 학교, 기업, 개인 등 누구나 와이즈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 앱 종사자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이즈앱은 지난 4년 동안 한국 및 아시아 지역에서 대용량 모바일 데이터를 분석한 인력들이 만든 앱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