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업을 시작했는지, beSUCCESS를 통해 어떤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직원들의 월급 올려주고, 다 함께 맛있는 것을 먹으러 놀러 가고, 각자 이루고 싶은 꿈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 더 나아가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를 띄울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다는 게 결론이더군요. 그래서 저를 도와주시는 많은 분과 함께 '꺼지지 않은 열정'을 안고 즐겁게 무엇인가를 할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았습니다. 결국은 어렸을 때부터 안고 있었던 꿈,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꿈을 꾸고 있는 '해외 진출 분야'라면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사실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스타트업이 해외로 나아가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그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비석세스팀과 주변의 처음부터 함께한 조력자분들과 함께 지난 2년 간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와줄 수 있는 무대의 장인 beLAUNCH를 개최했으며, beSUCCESS라는 한/영문 미디어를 통해 신뢰기반의 네트워크를 천천히 만들어가고, 전세계 파트너들과 우리의 비전을 지속 공유해왔습니다.
그리고 비석세스는 또 다른 도전을 위해 비석세스 팀과 조력자와 함께 또 다른 시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세계의 중요한 스타트업의 메카이자, 새로운 아이디어와 스타트업이 모여있는 그곳,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Tech Day 컨셉의 beGLOBAL Conference 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IT 기업과 스타트업이 쇼케이스를 통해 성공 사례를 전파하고, 한국의 최신 테크 트렌드를 미국 본토에 알릴 예정입니다. 또한 더 나아가 beGLOBAL은 가능성 있는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희망하는 현지 미국 관계자가 모이는 제 2의 비지니스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
사실 이 계획을 발표하자마자 많은 분들이 우려를 표했습니다. 실제로도 진행 과정이 순탄치도 않고,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행사를 개최하기 전까지는 계속 놓이게 되겠죠. 하지만 언제까지 조명받지 못하는, 사이드로 물러나 있는 상황만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우리가 직접 해외로 나아가 쇼케이스를 하고, 한국 스타트업과 관련된 영문 기사를 발행하는 등 한 단계 한 단계 개선해나가야 한국이 메인 무대로 등극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다가오는 9월 13일 (실리콘밸리 팔로알토) Four Season에서 미국 현재 Top VC 와 테크/스타트업 관련 관계자분을 모시고, KOREA TECH DEMO DAY 인 beGLOBAL 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올 초 일본에 이어 비석세스에서 시도하는 미국 진출이 따뜻한 응원 속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비석세스 독자분들의 뜨거운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나아가는 길에 큰 기회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옆에서 물심양면 비석세스에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멋지십니다 응원할게요!!
감…감사합니다!!!!(성지순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