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Internet of Things)는 수많은 물건들의 위치를 추적하기 쉽게 만들어줬다. 그리고 최근 이름이 알려지고 있는 애완견 활동량 추적 서비스를 개발한 샌프란시스코의 스타트업 '휘슬(Whistle)'이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21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새로운 기능은 GPS와 Sub-GHz 셀룰러 기술을 모두 활용하며, 안드로이드, iOS 기기와 동기화되어 요청에 따라 위치를 추적할 수 있게 돕는다.
휘슬의 핵심 제품은 외출하고 있는 동안 물리적으로 항상 애완견과 붙어있을 수 없어 도그시터(Dogsitter) 등을 고용하기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사전판매중인 이 기기는 129달러(한화 약 원)으로 GPS 서비스 이용료는 한 달에 5달러다.
애완동물 추적기가 전혀 새로운 제품은 아니지만 휘슬은 하드웨어 크기나 긴 배터리 수명 측면에서 월등하다는 것이 휘슬 측의 주장이다. 휘슬은 매년 1,000만 마리 이상의 애완견들이 실종되고 있기 때문에 이 기능의 잠재적인 영향력은 엄청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계속해서 규모적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애완 동물 시장에서 IOT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나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테크크런치(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