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이 미국 현지시간 8일 오전 2시40분 경 메시징 앱 WhatsApp 웹사이트가 팔레스타인 출신 해커 KDMS로부터 공격당한 사실을 전했다. WhatsApp 웹사이트를 방문자들은 이 메시지(하단 이미지, Credit: screenshot by Stephen Shankland/CNET))를 받고 당황한 기색을 표했다.
메시지에는 ‘절대 안전은 없다, 당신을 잡고 말 것’이라며 위협하는 문구가 포함됬다. 하지만 ‘KDMS Team으로부터 해킹 되었음. 향후 해킹 할 계획이 없음'이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해커들의 공격은 WhatsApp 웹사이트를 다른 IP주소로 보낸 것으로 부터 시작됬다. WhatsApp은 사용자 데이터는 안전하고 이에 타협된 바는 없다며, 도메인 호스팅 회사와 이 사고에 관련한 더 깊은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후이즈에 의하면 Domain Name Service(DNS) 시스템을 통한 접근이라고 한다. Whatsapp.com을 URL주소창에 입력할 시 다른 웹사이트가 열리도록 명령된 것이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웹사이트만 공격당했다는 점이다. WhatsApp은 본래 웹사이트 내부의 피해는 없다고 언급한다. 8월 부로 WhatsApp의 사용자수는 3억명이다. 이들을 통해 매일 110억만개의 메시지가 WhatsApp 모바일 맵을 통해 보내지고 있다. 웹사이트 공격이 유저수에 영향을 미칠지는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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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화) 해킹된 WhatsApp 공식 웹페이지
KDMS Team의 WhatsApp 공식 웹페이지 해킹 관련 트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