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O2O 서비스 웨딩바이미가 결혼 정보를 보고, 결혼비용 비교견적도 할 수 있으며, 소셜커머스처럼 결혼상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신개념 웨딩 앱으로 변신했다.
IT스타트업 벤디츠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결혼 O2O 서비스 ‘웨딩바이미’ 앱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딩바이미 2.0 업데이트를 통해 예비 신랑·신부는 웨딩 콘텐츠, 웨딩 상품 견적비교서비스, 웨딩 상품 구매(커머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소개된 ‘핫딜’ 기능을 통해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신혼여행, 웨딩홀 등을 웨딩플래너 비용을 없앤 업계 최저가로 상품을 판매한다고 웨딩바이미 관계자는 전했다. 추가로 웨딩플래너를 이용하고 싶은 사용자는 해당 비용을 내면 된다.
웨딩바이미는 현재, 6개 분야의 핫딜을 공개했다. 서울지역 웨딩홀 대관 무료부터 하와이 신혼여행 반값, 최저가 스드메 상품 등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또 사용자가 웨딩바이미에 결혼식 날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결혼식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D-DAY 체크리스트’ 기능을 추가했다. 예를 들어, '결혼식 4개월 전에 신혼여행 준비’를 알려주고 관련 상품과 콘텐츠를 제공한다.
웨딩 콘텐츠는 모바일에 최적화했다. 움직이는 사진과 일반 사진 등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카드뉴스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해 사용자가 모바일에서 정보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앱 업데이트와 동시에 관련 업체의 포트폴리오도 업데이트했다. 또 기존 입점 업체와 더불어 새롭운 웨딩 업체를 입점시켜 사용자의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벤디츠 선현국 대표는 “오랫동안 예비 신랑·신부의 니즈를 파악해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했다”며 “단순히 고객과 웨딩 업체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뛰어넘어, 고객과 상품을 연결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벤디츠는 라이프 O2O 서비스를 하는 IT기업으로 웨딩바이미 이외에도 이사 O2O 서비스인 ‘이사모아’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