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음악 서비스 ‘라임덕’ 운영사인 원트리즈뮤직이 28일 ‘기아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개최된 ‘2015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개막식에서 기아타이거즈의 테마곡을 선보였다.
기아타이거즈는 국내 프로야구단 최초로 이번 시즌부터 매장음악 서비스인 ‘라임덕’ 서비스를 도입하여 경기장 내 음악컨설팅을 받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개막식을 위한 테마곡과 새로운 응원가 등을 제작하였다. 그 중 개막식에서 선보인 오케스트라 연주곡은 원트리즈뮤직이 제작한 기아타이거즈의 테마곡으로, ‘전쟁의 서막’과 ‘To the Victory’ 두 곡을 통해 승리를 향한 강한 비장한 각오와 용맹한 기개를 표현했다.
원트리즈뮤직은 이번 테마곡의 제작뿐만 아니라 '기아 타이거즈’의 공식 응원가인 ‘승리를 위하여’ 를 제작했으며, 특히, ‘2015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새롭게 제작된 응원가 ‘승리를 위하여’는 용병 선수와 국외 팬들을 위해 영어 버전으로도 제작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마련했다.
라임덕 영업전략기획팀의 윤영석 팀장은 “그간 라임덕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던 브랜드와 타깃에 따른 맞춤형 선곡 서비스 외에도, 기아타이거즈의 개막식 음악과 응원가를 직접 제작하게 돼 뿌듯하다”며 “이번 계기로 타 프로 야구단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음악 컨설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아는 28일, 29일 LG와의 홈 개막 2연전에서 '뉴 클래식 기아 타이거즈'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특히 지난 시즌 ‘그라운드 뮤지컬’에 이어 오케스트라 공연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야구팬들을 사로잡았다.
기아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지하 2층~지상 5층에 관람석 총 2만2244석 규모의 최첨단 ITC시설을 갖춘 야구장으로써 지난해 3월 개장했다. 또한, 경기장 아이덴티티를 강화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리모델링을 통해 스마트한 서비스 시설과 최고의 음향 장비 설비 등을 갖춰 야구 관람을 위한 최적의 경기장으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