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추천 채용 서비스인 원티드(WANTED)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티드랩'과 인공지능 기반 일정관리 비서 '코노(Kono)'를 서비스하는 ‘코노랩스'가 공동 서비스 및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채용 담당자들이 더 손쉽게 채용 일정을 잡고, 관리할 수 있게 하도록 이루어졌다. 채용 담당자들은 원티드의 채용담당자 서비스를 통해 코노의 일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구직자들은 별도의 가입이나, 설치 없이 편리하게 인터뷰나 시험 전형 일정을 계획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개인 비서가 없는 채용 담당자들도 대시보드를 통해 쉽게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이복기 원티드 대표는 “원티드는 채용 시장의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보다 좋은 인재 채용 추천이라는 본질에 집중하고, 더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우수한 기술력의 스타트업과 협업할 수 있다고 생각해 왔다"라고 밝혔다. 민윤정 코노랩스 대표는 "코노는 채용 담당자들의 실질적인 시간 관리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이용 사례 발굴을 위해 우수한 서비스 업체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 사는, 원티드의 오는 5월 대시보드 업그레이드 시, 해당 서비스를 공동 개발·제공하기로 하였으며, 국내외 공동 마케팅 등을 펼쳐간다는 계획이다.
코노랩스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사람들의 약속, 일정관리를 돕는 서비스 코노를 개발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2015년도에는 실리콘밸리 액설러레이터 500스타트업스의 투자유치와 인큐베이션 배치팀으로 선정되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원티드랩은 지인들의 추천 기반으로 채용을 연결하는 서비스, 원티드를 서비스해오고 있으며, 디즈니를 비롯해 엑션츄어, NC소프트, NHN엔터, SM엔터 등 내로라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현재 원티드를 통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