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는 초소형 전동차, ‘워크카’ 내년 봄 출시
2015년 08월 14일

 

walkcar

노트북 크기의 새로운 휴대 전동차인 '워크카'가 내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다. 워크카는 일본 코코아모터스(Cocoa Motors)가 만든 전기로 충전되는 개인 이동수단이다.

일본 개발자인 쿠니아코 사이토는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발견, 워크카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 쿠니아코는 대학원에 재학할 당시 전기차와 차세대 이동수단에 대해 연구를 했다. 그러던 중 백팩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소형 전기차를 구상하게 됐다.

모터로 구동되는 워크카의 무게는 2~3Kg이며 최대 120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 USB로 세 시간 정도 충전을 하면 12Km를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10Km다. 또 워크카 하단에는 6개의 바퀴가 장착되어있으며, 사용자가 몸을 기울이는 방향에 따라 좌우로 움직인다. 구동을 멈추기 위해서는 차체에서 내려오기만 하면 된다.

코코아모터스는 워크카의 가격을 800 달러(한화 93만9천 원)로 책정했다고 밝혔으며, 생산 자금을 모으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웹사이트인 킥스타터에 올해 10월 제품을 등록할 예정이다.

아래의 영상을 통해 실제 사용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경사가 있는 언덕이나 곡선으로 통행해야 하는 곳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한다.

기사, 이미지 출처: Geeky Gadg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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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원 기자 (201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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