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클리닝 O2O 스타트업 와홈(Wahome)이 대성창업투자, ES 인베스터, 500스타트업 등으로부터 1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하며 시리즈 A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와홈은 작년 11월 배용준 씨, 스파크랩, 매쉬업엔젤스, 패스트트랙아시아 등으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첫 공동 투자를 유치한지 약 1년 만에 후속 투자를 유치, 총 25억 원 규모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
‘와홈’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가사도우미 중개서비스 시장을 모바일, 온라인 기반으로 전환해 작년 7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와홈은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3만여 건의 가사도우미 거래 중개 실적을 확보했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평가에서 별점 5개 기준 4점 이상을 선택한 고객이 전체의 98%를 차지했고, 주간 재구매비율은 60%에 달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대성창업투자 신가형 이사는 “와홈은 출시 후 1년 만에 매월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라며, “전문성과 빠른 실행력을 갖춘 조직으로 구성된 만큼 국내는 물론 글로벌 홈케어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라날 역량을 갖췄다고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와홈은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했고, 연내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까지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