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포털 와디즈는 1월 25일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시행을 앞두고 ‘와디즈 투자’를 18일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8일 런칭되는 ‘와디즈 투자’는 회원 가입한 잠재 투자자에게 발행기업이 공개된다. 진행 절차는 투자자가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청약을 진행하기 위해서 실명인증, 투자가능 한도조회 등의 절차가 필요하며, 회원가입을 완료한 투자자들은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발행기업들을 먼저 살펴보고 청약예약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와디즈 투자에서 투자를 유치하고자 하는 기업은 "1) 비상장 중소기업으로서 2) 창업 후 7년 이내이거나 3) 프로젝트성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가"라는 기본적인 요건이 충족되어야 하며, 투자에 참여하고자 하는 일반투자자의 경우는 동일 기업당 투자 한도 최대 200만원, 연간 총 500만원까지 투자 가능하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투자자에게는 공개되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발행기업들에게는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와디즈는 그 동안 플랫폼 차원에서 양쪽의 만족도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와디즈는 앞서 지난달부터 발행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약 60개 기업이 와디즈에서 선 공개된 발행기업등록 페이지에 실제 투자유치를 진행하기 위해 발행기업 등록을 진행했으며, 두 차례 진행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공개설명회에는 약 250개 기업이 참여하기도 했다. 세번째 설명회는 1월 20일 저녁 7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신청은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