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큐레이션 전문 스타트업 GOVR(고브이알)이 유니콘엔젤클럽으로부터 최근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브이알 측은 투자 금액은 비공개로 억 단위라고 알려왔으며 이번 투자금으로 가상현실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및 콘텐츠 제작사와의 연계 강화를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원하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교육이나 기업 가상현실 마케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것”이라고 밝혔다.
유니콘엔젤클럽 김진아 회장은 “최근 가상현실 분야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고브이알은 가상현실 콘텐츠뿐 아니라 가상현실 체험형 유통 플랫폼을 제공 및 이를 창의교육에도 연계하는 등 가상현실 업계에서 차별화된 미래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어 투자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가상현실 시장이 일반 시장으로 안착하면 더욱 많은 성과를 이룰 것이라 판단된다.”라고 기대했다. 유니콘엔젤클럽은 이스라엘 글로벌 벤처캐피털인 요즈마그룹코리아(YOZMA GROUP KOREA)에서 캠퍼스를 총괄하고 있는 김진아 이사와 중국 모태 펀드 ISPC(International Sourcing Promotion Center) Korea의 앤드류 리 (Andrew Lee)대표, 한국 IT 하드웨어 유통의 핵심 기업인 아이티엔조이의 장경석 대표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15년도에 설립된 고브이알은 가상현실 체험 기반 유통 기술을 바탕으로 가상현실 분야에 특화된 새로운 체험형 O2O 분야를 개척하고 교육훈련 분야에도 해당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 용산 나진전자월드에 상시 가상현실 체험이 가능한 `VR스퀘어`를 운영하고 있다. VR스퀘어를 통해 많은 대중과 학생들에게 가상현실 기술을 쉽게 소개하고 교육하는 체험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달 상순에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고브이알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