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전기 자전거가 출시되어 화제다.
크로아티아의 스타트업인 비지오바이크(Visiobike)는 탄소섬유(Carbon fiber)로 만들어졌으며, 아이폰을 위한 도크를 갖추고 있다. 기존에도 자전거 라이더들을 위한 속도 측정, GPS 기능을 갖춘 어플리케이션이 많이 출시되어있지만, 제품 자체에 스마트폰을 통한 제어 기능을 갖춘 전기 자전거는 비지오바이크가 최초이다.
속도계, 전송 제어 장치는 물론 자전거 안장에는 후면을 실시간을 볼 수 있고 녹화할 수 있게 해주는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디스크 브레이크, 자동 안전등, 사고 시 정황을 알려줄 수 있는 독특한 3분 녹화 기능 등이 제공된다. 자전거가 사고로 인해 갑자기 멈추었을시, 내장된 긴급 알람이 핸드폰을 통해 사고상황을 지정된 연락처로 공지하기도 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다양한 첨단 기능이 제공되는 만큼, 자전거의 가격은 5,303달러(한화 542만9,741.70 원)로 다소 높은 편이다.
비지오바이크는 사업가이자 자전거 매니아인 마코 마텐다(Marko matenda)가 만든 것으로, 오는 12월에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현재 비지오바이크는 18만 유로(한화 2억5,068만7,800 원) 모금을 목표로 인디고고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의 모금액은 4,871 유로(한화 678만3,890.41 원)로 하반기 출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출처: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