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대출 빌리, 1억 원 펀딩 44초 만에 마감
2016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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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대출 핀테크 기업 빌리가 1억 원 규모의 펀딩을 44초 만에 마감하며 업계 최단 시간을 기록했다.

4월 1일 빌리는 지난 3월 22일 진행된 투자 상품인 연 13.57%, 2개월 만기 상품을 투자 오픈 후 44초 만에 121명의 투자자로부터 2억9,000만 원 투자를 만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 펀딩액을 제외한 1억9,000만 원이 총 84명의 투자자에게 환급되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빌리 주홍식 대표는 “건당 투자 금액의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펀딩 소요시간도 급격히 짧아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안전한 고수익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빌리는 3월 한 달 동안 총 28억4,000만 원의 펀딩을 성사했으며, 총투자자 수 563명, 평균 투자 기간 11개월, 인당 평균 투자액 504만 원을 달성했다. 한 달간 1인 누적 최대 투자액이 4억6,000만 원으로 고액 투자자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최단 시간 마감 투자상품 톱3의 경우 펀딩 소요 시간이 각각 44초, 1분, 4분이었다. 각각 1억 원, 400만 원, 2억 원으로 총 130명에게 투자받았다.

한편, 빌리는 약 95억 원의 부동산 투자 4건에 대한 검토를 마쳤으며, 오는 4월 말부터 5월 사이 해당 투자 상품을 오픈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의 투자 수익은 연 12~15% 사이이며, 6개월 미만의 투자 기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빌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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