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대출 플랫폼 빌리가 오픈한 두번째 기업 딜 ‘키스더티라미수(Kiss the Tiramisu, 이하 키스더티라미수)’의 펀딩을 4시간 만에 성공했다.
키스더티라미수 딜은 매장 보증금에 펀딩 금액인 2,000만 원 질권을 설정하여 원금 보장을 했으며, 만기 12개월, 연 11.23%의 금리로 진행되었다. 홍대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매장인 키스더티라미수는 대출금액을 신규 메뉴 준비 및 매장 확장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키스더티라미수 딜에 참여한 투자자는 총 11명으로 일인당 평균 181만원의 금액을 투자했다.
특히 이번 딜은 빌리가 처음 선보이는 원금보장형 상품이자 리워드형 상품이다. 빌리의 원금보장형 상품은 100% 펀딩 시 매장 보증금에 펀딩금액 만큼의 질권을 설정하는 방법으로 투자자의 원금을 보장한다. 투자에 대한 위험이 감소하여 단기간에 펀딩을 마감할 수 있었다.
또 한 딜에 10만원 이상 투자한 모든 투자자에게 키스더티라미수에서 이용할 수 있는 티라미수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한다. 이는 빌리의 리워드형 상품으로 ‘킥스타터’와 같은 크라우드 펀딩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형태이다. 투자자가 일정 금액을 투자하면 펀딩을 신청한 기업으로부터 특정한 보상을 받는다. 리워드 상품은 투자자에게 감사의 의미를 표현할 수 있고, 리워드가 입소문을 만들어 기업에게 더 큰 홍보효과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
빌리 주홍식 대표는 "이번 딜이 반응이 좋았던 만큼 원금보장형 상품을 늘려나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딜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