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텔슈탄트가 모든 TV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을 통합한 뷰어보드(Viewerboard)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뷰어보드는 시청자들을 위한 서비스로, 본인이 시청하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후기, 느낀 점 등의 의견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는 시청자 게시판을 제공한다. 예능, 시사, 교양,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으며 자주 찾는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은 즐겨찾기 기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뷰어보드는 기존의 방송사가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시청자 게시판이 기존 취지와 목적대로 운영되고 있지 못하거나 심지어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모든 방송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을 단일 채널로 통합하였다. 또한, 여러 방송사 홈페이지마다 흩어져있는 시청자 게시판으로 인해 이용상의 불편한 점이 많아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어려웠던 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미텔슈탄트 조동인 대표는 "뷰어보드는 시청자의, 시청자에 의한, 시청자를 위한 통합 시청자 게시판 서비스"라고 강조하며 "뷰어보드를 통해 수집된 다양한 정보들이 방송 프로그램 발전을 넘어 우리 사회에 직접적인 이바지를 할 수 있도록 건강한 온라인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현재 뷰어보드는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미텔슈탄트는 2013년 대구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픽시, 포레스트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IT 기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