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을 기획하거나 특정 앱에 대한 피드백을 개발자에게 제공해야 할 경우, 해당 스크린샷을 찍어 카톡이나 메일로 보내야 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개발자와 기획자, 사용자 간의 소통 방식이 시스템화되어있지 않아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스웨덴에서 아이폰 스크린을 실시간으로 전송해주는 유니콘 서비스가 출시됐다.
유니콘의 제작사는 스웨덴의 룩백이라는 스타트업으로, 유니콘은 최근 사내 해커톤을 통해 개발된 서비스다. 유니콘을 사용하면 맥 PC와 iOS 기반의 기기에 대해 실제 사용자의 모바일 앱 구동 화면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다. 아이폰을 유니콘 프로그램에 연결하면 실시간으로 스크린 화면을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중계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자신의 트위터 계정으로 유니콘 사이트로 로그인한 후, 유니콘 웹에서 프로그램을 다운 받은 후 사용자의 아이폰을 맥 PC에 연결만 하면 자동으로 모바일 화면이 PC에 중계된다. 또한 해당 실시간 라이브 화면은 고유의 URL을 가지고 있어서, 이를 공유하기만 하면 텍스트로 접속자 간의 대화가 가능하다. 데모 영상은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