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용자들은 포털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임신·육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임신·육아와 관련한 핵심 정보만을 모아 앱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
그중 육아 관련 앱 ‘엄마와’는 '내 아기를 위한 맞춤 정보'라는 모토로 임신·육아용품 구매 관련 정보뿐 아니라 예방 접종이나 서울특별시 및 지자체의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도 상세히 제공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엄마와 앱은 지난 14일 임산부 큐레이션 커머스 ‘텐박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임신·육아에 관한 양질의 콘텐츠 발굴 및 활성화, 임신·육아 산업의 발전을 위해 서로의 역량을 공유하는 데 동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엄마와’는 엄마들이 임신과 육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고객 서비스 노하우를, ‘텐박스’는 임신·육아에 관한 토털 큐레이션 서비스 노하우를 협력하게 된다.
‘엄마와'의 유정훈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제휴로 양사가 보유한 인적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결합해 임신과 육아에 관련된 다양한 사업 모델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며 "궁극적으로 초저출산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저출산 해결을 위한 캠페인과 임신부와 육아맘들의 위한 다양한 교실 등을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육아 앱 ‘엄마와’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30만 명의 사용자를 돌파했다. 특히, GPS를 이용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지역 내 또래 사용자 또는 전국 지역 사용자 정보를 토대로 친구를 연결해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아기를 위한 음악, 영상 교육 콘텐츠, 태교·출산용품 등 각종 체험단, 산모교실, 전국 육아 박람회 관련 정보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