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맨드 택시 앱 우버, 아기 고양이도 배달한다
2015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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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맨드 택시 스타트업 우버(Uber)가 '우버키튼(UberKITTENS)' 프로모션을 목요일(어제) 하루 다시 진행했다.

목요일 미국 현지 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우버 앱을 켜서 '아기 고양이(KITTENS)' 옵션을 누르면 원하는 시간에 집이나 사무실로 아기 고양이가 배달된다. HQ_uberkittens_half-screenshot_r1-300x258

우버키튼의 사용료는 30달러(한화 3만4천 원)이며, 사용자는 아기 고양이와 15분 동안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우버는 사용자 주변 사람들의 고양이 털 알레르기 유무를 살피라고 당부했다.

우버가 우버키튼 프로모션을 진행할 때마다 수요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어 우버키튼을 신청했더라도 기회가 없을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우버가 배달하는 아기 고양이들은 입양이 가능한 고양이들이며, 15분 동안 고양이와 시간을 가져본 후 입양을 요청할 수도 있다. 우버에 지급하는 고양이 배달 사용료의 일부는 미국 고양이 입양 센터, 동물 구조 재단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버키튼 서비스를 사용할 기회가 없었다면 우버 사이트를 통해 미국 각 지역에 있는 고양이 입양 센터를 확인 후 지역 센터에 입양을 요청할 수 있다.

이미지 참조: Uber NEWSROOM

지승원 기자 (201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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