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CEO Dick Costolo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TechCrunch Disrupt San Francisco 2013의 무대에 올랐다. 그는 트위터에 대한 얘기보다 창업가, 그리고 이전 구글 직원으로서 리더십에 관한 조언을 전하는 쪽을 택했다. 이끌어낼 줄 아는 사람의 기질을 주제로 한 간결한 스피치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의 리더십의 정의가 다시 세워질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리더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지 않으면 회사 내에 역기능만 발생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는 회사의 문화가 되어 결국 근절하기 힘든 상황을 초래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트위터를 월스트릿까지 끌어낼 수 있었던 가능성을 토대로 3가지 팁을 제시했다.
그는 친구가 되지 않기를 당부한다. 리더는 주의깊게 행동해야 하며, 주변인 즉 회사 직원들이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신중히 고민할 필요가 있다. 누구든 좋아할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직원이 듣고 싶어하는 말만 하지 말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것에 있어서 미안해 하지 말아야한다. 명료하게 요구하는 사람이 곧 자신감도 잃지 않는다.
성공한 리더가 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CEO들이 종종 과도하게 분석되곤 한다. 요즘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을 리서치해 그들이 되기까지 한 일을 그대로 따라한다. 현실은 10년 전 같은 세상을 살던 별 다를 바 없는 사람에 불과한데 말이다. 10년 후에는 대세를 따르지 못할 그들인 것이다. 리더십 기술도 변화한다. 그러므로 수 많은 성공 길이 열려있음을 알고 자신을 개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는 투명한 사람이 되라고 말한다. 주변인과의 신뢰를 쌓는 것은 솔직한 자신과의 첫 만남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상대방이 듣고자 하는 말을 할 때 그들은 기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큰 오산이다. 리더인 당신은 사람들의 주목을 항상 끌고 있으므로 결정을 내리고 평론을 제시하는데 있어서 확고해야만 한다. 솔직하게.
TechCrunch Disrupt San Francisco 2013에서 스피치를 전하는 트위터 CEO Dick Costolo
(Photo: David Paul Morris /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