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 B2C 플랫폼 ‘투후’ 천백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
2015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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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에 본사를 둔 란투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는 자사 차량 정비 B2C 플랫폼 서비스 투후(Tuhu)의 1억 달러(한화 약 천백억 원) 규모의 투자 소식을 알렸다.

투자는 조이 캐피털, 웰킨, 파이스트호라이즌, 하이통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기존 투자인 레전드 캐피털과 키밍 벤처 파트너스도 참여했다.투자 금액은 회사의 구성원, 기술력 그리고 회사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오프라인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책정되었다.

투후는 2011년에 설립되어 차량의 점검 및 관리를 위한 서비스와 제품들을 웹사이트, 모바일 앱, 콜센터, 제3의 e-커머스 플랫폼 등을 통해 소개해 사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투후는 현재까지 중국 260개 도시의 6,500명이 이용했다. 투후만의 차별점은 당일 또는 익일 배송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투후의 고객들은 다양한 차량 관련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으며, 타이어 교체, 설비 점검, 세차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투후의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본인의 차량의 브랜드, 모델, 이용 마일리지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맞춤 제품 목록과 추천 제품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추후 사용자 본인이 직접 차량에 적용해도 되고 투후를 통해서 설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투후는 현재 로컬 사업자들과 협력하며 차량 서비스 분야에서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2014년 투후의 매출은 3억 위안(한화 약 546억4천만 원)으로 기록되었으며, 올해 15억 위안(한화 약 2천7백억 원)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2012년 2월 엔젤 투자로 시작해, 2013년 1월 키밍 벤처 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받았으며, 2014년 7월 레전드 캐피털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중국 정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의 지속적인 중고차 시장 성장에 힘입어 차량 정비 시장의 규모는 올해 7천6백억 위안(한화 약 138조4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내 주요 인터넷 회사인 텐센트(Tencent)뿐 아니라 여러 사업자도 차량 설비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 내 차량 설비 시장은 재편성 될 전망이다.

기사 출처: TechNode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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