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벨루가, 브이터치 및 엔씽 투자 및 중국 진출 지원… 향후 국가간 교역 역할 기대
2016년 03월 07일

한국-중국-미국을 연결하는 인큐베이터이자 비즈니스 가교 역할을 하는 트라이벨루가(Tribeluga)가 최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진출 후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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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벨루가는 2014년 한국에 법인을 설립한 후 2014년 베이징에서 트라이벨루가 테크 컨퍼런스 베이징을 개최한 바 있으며, 2015년 비글로벌 서울을 후원한 바 있다. 작년 한 해 한국 스타트업 발굴에 공을 들인 후 선정한 2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첫 번째 투자 대상은 브이터치(VTOUCH)로 2015년 7월에 투자했다. 브이터치는 손대지 않고 스마트 기기를 조작하는 행동 인식 기술 전문 스타트업으로 비글로벌 서울 2012에 참여한 바 있다. 두 번째 투자는 비글로벌 서울 스타트업 배틀에 참여한 엔씽(n.thing)으로 트라이벨루가에서 2015년 9월에 투자했다. 엔씽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제품 및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트라이벨루가는 올해 그간 투자한 2개의 스타트업이 중국에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마케팅 및 유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혜연 엔씽 대표는 이번 간담회에서 "중국 시장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부족했으나, 트라이벨루가 팀의 지원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방향성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판매 목표 또한 기존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게 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현 브이터치 공동대표는 "중국 시장에 브이터치 기술을 중장기적으로 공급 및 올바른 파트너를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런 부분에서 트라이벨루가의 중국 네트워크가 사업 진행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트라이벨루가 릴리 대표는 "향후 트라이벨루가는 한국, 중국, 미국을 잇는 C2C(Country to Country) 사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기존 투자한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국가 간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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