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의 페이스북 프로모션 돕던 스타트업 ‘토로’, 구글에 인수
2015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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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의 공동창업자 조엘 폴로니와 아밋 마하젠

개발자들이 만든 앱을 페이스북에 프로모션할 수 있게 도와주던 토로(Toro)가 구글에 인수됐다. 토로 팀원들은 구글의 모바일 광고 팀으로 자리를 옮겨 일하게 된다.

토로의 공동창업자인 아밋 마하젠(Amitt Mahajan)과 조엘 폴로니(Joel Poloney)는 토로 이전에 마이 미니 라이프(MyMiniLife)를 창업했다. 마이 미니 라이프는 게임 앱인 팜빌(Farmvile)이 만들어지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으며 후에 소셜 게임 서비스 회사인 징가(Zynga)에 인수됐다. 마이 미니 라이프 이후 두 창업자는 레드 핫 랩스(Red Hot Labs)를 창업했으며 이 레드 핫 랩스가 지금의 토로가 됐다.

이후 토로는 페이스북 광고 캠페인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고 개발자가 앱 프로모션을 손쉽게 할 수 있게 돕겠다는 목표로 서비스를 해왔다. 이번 인수와 함께 토로는 더이상 페이스북에만 집중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토로는 “현재의 고객들의 캠페인을 돕는 서비스는 계속하겠지만 새로운 캠페인이나 프로젝트를 시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로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팀원이 더 많은 자원과 재원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앱 개발자들이 더 편하게 일할 수 있게 돕겠다는 우리의 사명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수와 관련된 세부 내용과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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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기자 (201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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