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보편적으로 사용되면서,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의 일정 관리를 모바일 안에서 해결하게 되었다. 앱 스토어만 보더라도 ‘달력’, ‘캘린더’, ‘플래너’, 그리고 ‘일정 관리’와 관련한 수천 가지의 캘린더 앱을 접할 수 있다.
그중 출시한 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아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일정 관리 부문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타임파이 캘린더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2.0버전을 출시했다.
타임파이 관계자는 “혼자만 쓰는 심심한 캘린더 서비스와는 차별화시키고 싶었다”라며 일정 공유 기능 추가에 대한 개발 배경을 밝혔다. 타임파이는 캘린더를 사용하지 않는 지인에게도 자신의 개인 일정 혹은 함께하는 일정을 페이스북, 카카오톡, 링크를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일정 초대·공유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만남에 있어 약속 시간과 장소를 잊는 사용자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타임파이 사용자들에게는 ‘시간 조율’ 기능을 제공한다. 개인 일정 내용을 다른 사람들과 모두 공개해야 했던 직장 캘린더와 공유 달력 서비스와는 다르게, 민감할 수 있는 개인 정보를 노출하지 않으면서 시간을 조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는 자신의 개인 일정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도, 1명이든 1,000명이든 모두 가능한 시간이 언제인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매일 300개의 새로운 크루(단체방)가 생성되는 타임파이 캘린더는 특히, 정기적인 만남을 지속하는 친한 지인, 가족, 동아리 그리고 축구 동호회 등 그룹 사용자들이 활용 중이다. 또한, 타임파이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매일 1,000개의 단체방이 생기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타임파이는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해서 캘린더의 기능, 구성, 디자인(월간 및 주간 위젯) 등을 업데이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