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저녁 한국경제신문 박한신 기자는 "[단독] '벤처 거물' 호창성 대표 구속"이라는 제목으로 스타트업 투자사인 더벤처스의 호창성 대표가 창업자의 지분에 대해 부당이득을 취해 검찰이 구속 수사 중이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그 후 해당 기사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빠르게 스타트업계 전체로 퍼졌다.
기사의 핵심은 호창성 대표가 팁스(TIPS) 라는 중소기업청 투자 매칭 프로그램을 악용하여, 스타트업 지분을 무상으로 받았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호창성 대표 지인들의 의견은 "호창성 대표가 돈이 없어서 그럴 사람이 아닌데, 잘 믿어지지 않는다." 또는 "이 사안은 결론이 날 때까지 자의적인 판단을 하지 않을 것이다." 등 성급한 판단을 내리기보다는 검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자는 분위기다.
위 사안에 대해 더벤처스는 "검찰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처럼 보조금을 가로채거나 허위 투자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의 해명자료를 냈다. 현재 호창성 대표는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